[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2020년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아시아 제1의 창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 생톄계 조성에 총 2,056억(국827, 시386, 민843)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 추진전략은 ▲거점별 창업인프라 확대(HW/SW) ▲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등이다.

먼저 부산시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파크, 과기부와 진행하는 창업선도대학·지식산업센터·창업지원주택 확충 등의 정부사업 연계 신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주도-공공지원 신규 창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점별 신규 창업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게임·콘텐츠·가상현실(VR)/증강현실(AR)·블록체인 등 4차 산업 대응 지식서비스 산업과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해 부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223억원을 투입해 시장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어서 부산시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자금지원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작년에 3,733억원이었던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펀드를 올해 4,3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금지원 플랫폼 구축 및 자금생태계 인프라 확충을 위해 7개의 BIFC 입주 금융·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와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부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도시 도약을 위해서 인연간 2만 1천여 명의 소프트웨어(SW) 창의 인재양성, 글로벌 혁신창업 미래 인재 유치·양성, ‘BSW Bounce 2020 부산스타트업 위크 행사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구·군 창업지원 시책사업 확산 등을 통해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좋은 마음의 힘과 창조성, 사람 사이의 협동에서 가치가 생성되고 창업은 이러한 가치 추구를 위한 열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부산시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시의 역량을 모아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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