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엑스엑스 네트워크(xx Network)가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르센(Chris Larsen)으로부터 자체 암호화폐 엑스엑스 코인(xx Coin)에 대한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세계 최초의 전자화폐 이캐시를 만든 데이비드 차움이 개발했다.

엑스엑스 코인은 총 발행량 10억개 중 2.5%에 해당하는 2500만개 토큰에 대해 라르센을 포함한 3명의 초기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또한 전체의 0.1%에 해당하는 100만 개 토큰에 대한 투자를 알파넷 노드 운영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받았다. 초기투자자들은 퍼블릭 세일 예정 가격인 0.35 달러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투자를 완료했다. 엑스엑스 코인은 초기 투자를 제외한 프라이빗 세일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엑스엑스 코인은 엑스엑스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자체 암호화폐로 플랫폼 내 결제, 프라이빗 메시징 기능과 디앱 내에서 사용된다. 엑스엑스 네트워크는 프라이버시 중심 커뮤니케이션 레이어인 엘릭서(Elixxir) 네트워크와 양자 수준의 저항성을 확보한 프랙시스(Praxxis) 블록체인이 통합된 네트워크이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 라르센은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은 거의 40년 동안 디지털 세계에서 프라이버시의 수호자였다”며 “엑스엑스 네트워크의 초기 투자자가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일상 생활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차움은 “퍼블릭 세일을 앞두고 전 세계 여러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암호화폐 분야 선구자들의 지지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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