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리브라 협회가 리브라 플랫폼 설계를 위해 기술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술운영위원회에는 디오고 모니카 앵커리지 공동창업자, 조지 카브레라 3세 칼리브라 핵심제품책임자, 조 랄루즈 비슨트레일스 설립자, 닉 그로스먼 유니온스퀘어 벤처파트너와 릭 쉬리브스 머시코퍼레이션 이머징테크놀로지 디렉터로 구성됐다. 협회는 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6일 결성됐다고 리브라 로드맵 개발자 페이지에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위원회는 프로젝트의 기술 로드맵을 감독하고, 리브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작년 6월 리브라 공개에 앞서 페이스북 개발자들은 이 사업의 기반 기술을 구축했다. 그 후 데이비드 마커스와 기술책임자 벤 마이어를 포함해 많은 직원이 페이스북의 크립토 자회사인 칼리브라로 둥지를 옮겼다.
발표문에 따르면 리브라 기술운영위원회는 오는 3월 말까지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프레임워크에는 네트워크에 기술적인 변화를 제안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이 과정을 투명하게 평가할 수 있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리브라는 원래 2020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규제적인 압박 때문에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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