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최대 TV 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디시(Dish) 네트워크가 콘텐츠 불법 시청을 차단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특허 신청 사실을 공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공개된 특허 신청안에 따르면 디시가 개발한 새로운 ‘해적 행위 방지 관리 시스템’은 콘텐츠 불법 사용이 발생할 경우 플랫폼에 경보를 보냄으로써 모니터 및 소유권 행사를 개선하게 된다.

2918년 7월 처음 특허가 출원된 디시의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사용해 소유자 데이터, 이름, 연락처 등 정보를 소유권자들만 업로드와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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