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19년 마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주요 암호화폐들 중 바이낸스코인과 비트코인이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코인은 2019년을 6.16달러에서 시작해 현재 15.69달러로 154% 상승했다.

3742달러에서 올 한 해를 출발했던 비트코인은 7537달러로 101% 가격이 오르며 바이낸스코인 다음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역시 각각 연초 대비 47%와 38% 가격이 상승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호폐들 중 올해 들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종목은 XRP와 스텔라 두 종목 뿐이다.

XRP는 올해 0.3557달러로 시작해 현재 0.224달러로 35% 손실을 기록했으며, 스텔라는 0.1123달러에서 0.0554달러로 50% 가치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