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독일 제2의 증권거래소인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가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운영을 전체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 디지털 거래소(BSDEX)는 지난 9월 일부 승인된 이용자들에 한해 독일 최초의 규제된 비트코인 거래소의 영업을 시작한 후 이날부터 일반 개인 및 기관들로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말 유럽의 대형 은행인 솔라리스은행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위한 인프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은행은 2015년 은행 계열사로 핀테크 기업을 설립해 “플랫폼으로서의 뱅킹”(Banking as a Platform)서비스를 위한 사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솔라리스은행과 슈튜트가르트 증권거래소의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은 이 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팩토리’ 이니셔티브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