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비은행 자금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는 28일 미국지사가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 이하 ‘핀센’)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취급을 신고하고 비은행 자금사업자(MSB, Money Service Business)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이로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장외거래 서비스를 국내외 기업들에 제공할 때 미국 은행 계좌를 이용해 합법적으로 미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체인파트너스는 내달부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 달러 기반 가상자산 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이번 비은행 자금사업자 등록에 대해 “각국의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가장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것이 체인파트너스의 일관된 목표”라며 “EU 가입국 몰타 정부 최상위 가상자산 취급 인가 획득, 필리핀 중앙은행 가상자산 취급 인가 획득에 이어 미국에서도 합법적인 가상자산 취급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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