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현규 인턴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을 공동 운영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화시스템 3사가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6월 말 선보인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IT, 금융, 게임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27개의 글로벌 기업으로구성되어 있다. 새로 추가된 SK네트웍스, GS홈쇼핑, 한화시스템 역시 클레이튼의 안정적인 운영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높은 기업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과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하게 돼 플랫폼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버넌스 카운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11월 28일 제1회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써밋’이 열린다. 클레이튼 메인넷 출범 이후 클레이튼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기업들과 함께 하는 첫 자리로, 블록체인 기술 접목 사례를 소개하고 거버넌스 카운슬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클레이튼의 지향점과 블록체인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또 각 참여 기업들간의 협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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