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나다 대형 은행 RB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C의 에드 존스 대변인은 이날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RBC가 최근 몇가지 특허 신청을 낸 것이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하기 위한 의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뉴스 미디어 더 로직(The Logic)은 지난주 RBC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를 “탐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여러 다른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기사화했다.

존스 대변인은 이들 뉴스 사이트들은 RBC가 출원한 몇몇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특허의 목적에 대해 추측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RBC는 고객들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할 단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존스는 “RBC가 현재 진행중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연구와 개발에 대해 코멘트 하지는 않겠지만 이들 특허 출원이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최대 은행 RBC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계획 보도는 일반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상당한 관심을 끈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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