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알트코인 시장이 마침내 바닥에 도달했으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트코인 시장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디스는 트위터에 HA(Heikin-Ashi) 캔들이 알트코인들의 낮은 변동성이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출처: 트위터 (@KingThies)

그는 전체 알트코인 시장 차트에서 지표들은 상방향으로 전환됐으며 거래량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디스는 또 가장 최근의 녹색 캔들은 “끊어지기 전의 팽팽한 밧줄” 같다면서 그 밧줄이 끊어지면 불꽃놀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차트도 “알트코인이 바닥을 찍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크립토 디스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과거만큼 강세로 보이지 않으며 주간 상대강도지수에서 머리와 어깨(a head and shoulders)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머리와 어깨 패턴은 일반적으로 추세 역전의 초기 신호로 알트코인들이 조만간 추세 상승을 시작,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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