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결제 플랫폼(Wirex)가 일반 통화 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까지 지원하는 비자(VISA)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이렉스의 새로운 비자 트래블카드는 일반 통화 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스텔라 등 주요 암호화폐까지 총 150여 가지 통화를 지원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출시하는 이 카드는 이용자들이 나중에 여행에 쓸 수 있도록 모든 구매 금액의 1.5% 해당하는 비트코인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와이렉스 측은 기존 암호화폐 직불카드의 경우 매월 사용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부과하는데 비해 새로운 서비스는 추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