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18일 외신 더 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 총액 3위에 위치한 리플(XRP)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이 매 분기 금융기관과 30건 이상의 거래를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3억 5백만 달러(한화 3천 600억원) 규모 현금을 보유해 자금 조달에 자유롭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리플은 매주 약 2~3건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3억 달러 규모의 현금과 함께 자사의 암호화폐 리플(XRP) 약 150억 달러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각 12시 40분,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1.75% 하락한 0.292 달러에 거래된다.

리플은 이달 초 리플 넷 네트워크에서의 블록체인 지급을 위해 핀테크 회사인 피나스트라와 제휴하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는 등 금융 분야 적극적인 적용을 진행한다고 언급하며 실제 적용 사례가 다양함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인터뷰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리브라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만약 리브라가 페이팔과 같은 다른 회사에 의해 주도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강한 규제 및 제약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페이스북의 낮은 신뢰도가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