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니엑스가 모기업 서클(Circle)로부터 독립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현지시간) 회사측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폴로니엑스는 폴로 디지털 애셋(Polo Digital Assets, Ltd.)이라는 이름의 “독립적인 국제 기업”으로 변신하게 된다. 폴로 디지털 애셋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아시아 투자 회사의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부터 미국 거주자들은 이 회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다.

폴로니엑스는 플랫폼 개발과 확장을 위해 앞으로 수년간 1억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이달 21일부터 금년 12월 31일까지 거래 수수료를 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기업 서클은 2018년 2월 폴로니엑스를 4억달러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