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순위 15위 암호화폐 체인링크(LINK)가 14% 이상 폭등하며 지난 달에 이어 강세를 재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의 보도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지난 8월 중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몇 달 동안 다른 암호화폐들에 뒤지지 않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 역시 7월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체인링크는 12.2% 상승한 2.46달러를 기록했다.

체인링크는 9월 최저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0%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대비 가격도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CR)는 최근 암호화폐 평가 보고서에서, 체인링크가 대부분의 다른 유틸리티 토큰과 달리 실제 용도와 가치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5월 30일 메인넷 출시 후 더욱 강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WCR는 2017년 ICO 붐 이후, 암호화폐 업계가 과대광고만 많고 실제 사용 사례는 없는 토큰에 시달려 온 것에 비해 체인링크는 실제로 작동하는 제품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로서, “스마트 계약을 스마트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