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통과 이후 기관 자금 유입 수혜가 예상되는 블록체인 네 곳을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각)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Ethereum·ETH), 솔라나(Solana·SOL), BNB체인(BNB Chain·BNB),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CC)를 클래리티 법안 수혜 가능성이 큰 블록체인으로 꼽았다.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구축한 네트워크에 기관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 14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됐으며 현재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감독 권한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이 완전한 온체인 기능을 갖춘 자산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BNB체인과 솔라나가 뒤를 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공급량과 디파이 총예치자산(TVL)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캔톤 네트워크는 다른 체인과 달리 규제 기관과 금융기관을 겨냥한 프라이버시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캔톤 네트워크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개인 투자자 접근성도 확대됐다.
현재 캔톤 네트워크에는 미국예탁결제원(DTCC)의 토큰화 미국 국채 파일럿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JP모건, HSBC, 비자 등이 검증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네트워크 측은 “캔톤에서는 하루 3500억달러 규모 거래가 처리되고 있으며 6조달러 이상의 토큰화 실물자산(RWA)이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규제 명확성이 확대되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이 수혜를 입겠지만, 특히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분야를 선도하는 체인인 ETH, SOL, BNB, CC에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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