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증 백년가게와 결제 플랫폼 구축 맞손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낮춘다…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트플래닛(049470)이 소상공인을 위한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통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을 실천한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22일 비트플래닛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열렸다. 비트플래닛과 백년가게는 결제, 매장 운영을 디지털 환경으로 만드는 협력 사업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백년가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한다. 30년 이상 업력을 이어온 소상공인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2026년 2월 기준 전국에 약 2326개가 있다. 백년가계는 1407개다.
비트플래닛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인 비트플래닛이 전통 소상공인에 기술과 자본을 투입하는 생산적, 포용적 금융 실천 사례인 것.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현재의 결제 수단에 이를 통합,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양사가 구축하는 플랫폼에는 영·중·일어로 번역한 매장 정보, 메뉴·결제 등 안내 기능도 내장할 예정이다. ‘K-백년가게 관광카드’ 와 같은 선불 결제 수단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석 비트플래닛 부사장과 이광호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기석 비트플래닛 부사장은 “비트플래닛은 한국형 비트코인 재무투자기업(DAT)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의 자산화라는 글로벌 흐름을 추구한다”며 “이번 MOU는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포용적 금융, 결제 혁신과 지역 결제 활성화 등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플랫폼 구조와 사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백년페이’를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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