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슈퍼폼(Superform·UP)이 여러 체인에 분산된 다양한 토큰을 단 한 번의 서명으로 통합해 교환 및 브리지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슈퍼폼 스왑(Superform Swap)’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슈퍼폼 스왑의 주요 특징은 사용자가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보유한 여러 종류의 입력 토큰(Input tokens)을 자금원으로 활용하면서도, 단 한 번의 실행 인텐트(Intent) 서명만으로 최종 자산 전환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체인에 파편화돼 있는 동일 자산을 체인 추상화 형태로 묶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네트워크에 남겨진 소액의 잔돈 자산들을 한 번에 모아서 원하는 자산으로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엔드 구조에서는 ‘슈퍼폼 번들러(Superform Bundler)’가 사용자의 거래 의도를 파악한 뒤, 여러 거래소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최적의 라우팅 조합을 탐색한다. 번들러가 트랜잭션에 필요한 사전 승인 절차를 수집하면 사용자는 요청의 복잡성과 관계없이 단 한 번의 서명으로 최종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 계정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승인과 실행 과정이 하나로 묶여 처리된다.
해당 서비스의 크로스체인 유동성 인프라는 △원인치(1inch·1INCH) △오도스(Odos·ODOS) △어크로스(Across·ACX) △스타게이트(Stargate·STG)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하이퍼레인(Hyperlane) 등 디파이(DeFi) 및 상호운용성 프로토콜과의 연동을 통해 구동된다.
현재 슈퍼폼 스왑은 △원자적 스왑(Atomic swaps) △30초 미만의 브리지 속도 △1만개 이상의 자산 쌍 지원 △외부 소유 계정(EOA) 지원 △자동 슬리피지 설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지원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총 8개다.
슈퍼폼 스왑 베타 버전은 웹 환경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주 중 iOS 앱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폼 팀은 향후 다중 입력 경로에 대한 견적 시간 단축, 아발란체(Avalanche·AVAX) 네트워크로의 △브리지 지원 △미공개 신규 체인 연동 △유동성이 낮은 경로를 위한 스마트 슬리피지 제안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