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트라이브(Strive)가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했다. 회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약 303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확보했다고 직접 공개했다.
맷 콜(Matt Cole) 스트라이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9일(현지시각) X에 “스트라이브가 평균 매입가 약 7만9348달러에 비트코인 382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콜은 회사의 신규 비트코인 매입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스트라이브는 약 3030만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382개를 추가 매입했다”며 “평균 매입단가는 BTC당 약 7만9348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1만5391BTC”라고 밝혔다.
맷 콜 CIO는 또 “분기 기준 BTC 수익률(QTD BTC Yield)은 6.6%, 연초 이후(YTD) 수익률은 18.4%”라고 공개했다. 그는 “증폭 비율(Amplification Ratio)은 44.3%”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해당 수치가 스트라이브의 레버리지 기반 비트코인 재무 전략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지표로 보고 있다.
스트라이브는 최근 공격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약 381.61BTC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매입 이후 스트라이브는 글로벌 기업 비트코인 보유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트라이브가 현재 허트8(Hut 8) 보유량 추월도 가시권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양사 간 격차는 약 300BTC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브는 최근 비트코인 매입 확대와 함께 자본 구조 재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회사는 SATA로 불리는 변동금리 시리즈A 영구우선주 약 524만주를 발행했다. 일부 부채 계약 종료와 전환사채 조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트라이브가 자본시장 조달 구조를 적극 활용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월가에서도 스트라이브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TD코웬(TD Cowen)은 최근 스트라이브 목표주가를 3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우선주 배당 구조 조정이 자본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역시 비트코인 보유 확대와 안정적 재무 구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다만 기업 비트코인 보유 경쟁에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여전히 압도적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약 2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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