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DID Alliance Korea)는 분산 ID(Decentralized IDentity, DID)의 표준화 기구로 첫발을 내딛고 DID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10월 22일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 7층에서 ‘DID Alliance Korea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DID Alliance Korea 2019’는 ‘Own Your Identity in the Digital World’를 주제로 DID 관련 분야의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및 관련 학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발대식과 함께 DID 산업 전망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김영린 회장(전 금융보안원 원장), 한호현 부회장(현 한국전자서명포럼 의장),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 공동 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60여 글로벌 IT 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비영리 글로벌 신원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소버린 재단의 필립 J. 윈들리(Phillip J. Windley) 이사장, 병무청, 도이치뱅크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DID 기술 전망 및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ID를 활용한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농협은행, 신한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한국투자증권, 군인공제회, 나이스 평가정보, 신한 DS, 디지털존, 플래닛디지털, 디오티스, 마크애니, 핑거, 티모넷 등 약 20여개 주요 기업이 회원 참여 중이며, 연말까지 1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린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회장은 “DID 표준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될 수 있도록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파트너사들과 함께 안전한 본인인증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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