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베트남이 2026년 3분기 규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 출범을 추진한다. 현지 금융당국은 거래소 라이선스와 과세 체계 마련에 나서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은 ‘디지털 트러스트 인 파이낸스 2026’ 포럼에서 “이르면 3분기 베트남 디지털자산 시장의 첫 공식 출범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시장이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규제 체계 아래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초 자국 내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테크콤뱅크, VP뱅크, LP뱅크 계열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베트남 첫 규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경쟁에서 초기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지난 2월 라이선스 사업자를 통한 거래에 0.1% 세율을 적용하는 디지털자산 과세안도 검토했다.
체이널리시스의 ‘2025 글로벌 디지털자산 채택 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도, 미국, 파키스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현지 투자자들은 현재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등 해외 거래소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