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아서 헤이즈 메일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란 전쟁과 미국·중국 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대규모 유동성 확대를 불러오며 비트코인(BTC) 가격을 올해 다시 12만60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 CIO는 서브스택 게시글에서 미국과 중국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지출과 통화 완화 정책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경쟁에서 승리하려는 정치적 의지와 이를 위한 화폐 발행, 대출 확대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앞으로 시장에는 현재보다 훨씬 많은 법정화폐가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이란 전쟁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군사비 확대와 함께 각국이 미국 국채와 주식보다 자국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면서 추가 유동성 공급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치권은 필요에 따라 돈 풀기를 지지하고 있다”며 “지난 2월28일 이후 비트코인이 최근 금과 미국 기술주 등 주요 위험자산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일간 7만9467~8만2496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13일 기준 가격은 약 8만1000달러로, 2월 기록한 저점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올해 초 6만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했다”며 “추가 유동성 공급이 이어질 경우 12만6000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펀드플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순유출 1820억원 이탈 [펀드플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순유출 1820억원 이탈](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0-134615-560x23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