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 스트래티지가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BTC) 매수를 재개했다.
11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4~10일 비트코인 535개를 약 4300만달러(약 634억원)에 매입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평균 매입 단가는 비트코인당 8만340달러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는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이 81만8869BTC라고 밝혔다. 총 매입 금액은 수수료 등을 포함해 약 619억달러(약 91조2282억원)이며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540달러다. 현재 시세 기준 보유 자산 가치는 약 665억달러(약 98조77억원)로 평가된다.
세일러는 전날 X(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매입 추적 화면과 함께 “다시 일하러(Back to work)”라는 글을 올리며 추가 매입을 예고했다. 스트래티지는 직전 주에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중단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1분기 실적에서 125억달러(약 18조4225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평가손실이 주요 원인이다. 다만 회사 측은 월 배당 구조의 변동금리 우선주 STRC가 최근 비트코인 매입 확대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스트래티지의 올해 비트코인 매입 규모가 약 300억달러(약 44조214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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