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를 위한 14개항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에는 이란의 핵농축 유예와 미국의 제재 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파키스탄 중재 소식통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를 위한 1페이지 분량의 합의안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군사 충돌 완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정부가 향후 48시간 안에 핵심 쟁점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의안에는 △이란의 핵농축 유예 선언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수십억달러 규모의 동결된 이란 자금 반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완화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악시오스는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 이란 관리들이 직·간접 협상을 통해 14개항 합의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초안에는 군사 충돌 중단과 30일 동안 세부 협상을 이어가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송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합의 최종 체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작전을 잠시 중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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