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의 벤처 투자 부문 SC벤처스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트레이딩 기업 GSR에 투자했다.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C벤처스는 GSR에 1억5000만달러(약 2208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GSR 기업가치는 10억달러(약 1조4715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전략에 따른 것이다. GSR은 디지털자산 유동성과 자본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설립 이후 외부 투자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토큰화 접근성 확대와 기관 투자자 대상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규제 환경에 맞는 시장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손 GSR 최고경영자(CEO)는 “기관 중심 디지털자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전문성과 은행 인프라를 결합한 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1월 룩셈부르크에서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했고, 기관 대상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거래를 도입했다. 조디아 커스터디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