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미국에서 선거 결과에 투자하는 첫 예측시장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르면 다음주 출시될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와 중간선거 결과를 투자 상품으로 만든 구조다.
29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라운드힐의 예측시장 ETF가 다음주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운드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존 등록서류의 효력 발생일을 수정하는 신청서를 냈다.
신고서에 따르면 라운드힐의 예측시장 ETF 6종은 5월5일 새 효력 발생일을 갖는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ETF, 상원 ETF, 하원 ETF 등 총 6종이다.
이들 ETF는 미국 선거 결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특정 정당이 승리하면 이익을 얻고, 패배하면 거의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대통령 ETF는 2028년 대선을, 상원과 하원 ETF는 2026년 중간선거를 겨냥한다.
그래니트셰어즈와 비트와이즈도 지난 2월 유사한 신청서를 냈다. 세이파트는 이들 상품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를 두고 “모든 것의 금융상품화와 ETF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