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기자] 이번 주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이며 점진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 기관 자금 유입도 다시 확대되며 시장은 1분기 동안 이어진 공포 국면에서 벗어나 초기 회복 단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흐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번 주 약 8억2370만달러(약 1조217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20일 2억3837만달러(약 3522억원) △21일 1184만달러(약 175억원) △22일 3억3582만달러(약 4963억원) △23일 2억2321만달러(약 3298억원) △24일 1445만달러(약 213억원) 순유입이 이어지며 9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이 지속됐다. 이번 자금 유입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IBIT는 최근 약 30억달러(약 4조원)를 끌어들이며 전체 ETF 가운데 상위 1% 수준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이 다시 호황 국면으로 돌아왔다”며 “이 같은 전면적 순유입은 수개월간 보기 어려웠던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주 후반 들어 중동 협상 관련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자금 유입 강도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약 9억9638만달러(약 1조4700억원) 대비 유입 규모도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이번 주 약 1억5501만달러(약 227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직전 주(2억7583만달러) 대비 유입 규모는 줄었지만 3주 연속 순유입 흐름은 유지했다. 주 중반까지 강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23일 약 7594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XRP 현물 ETF는 이번 주 약 1574만달러(약 232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20일 300만달러(약 44억원) △22일 242만달러(약 36억원) △23일 389만달러(약 57억원) △24일 644만달러(약 95억원) 순유입이 이어졌다. 전주 대비 유입 규모는 감소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했다.

솔라나(SOL) 현물 ETF는 이번 주 약 944만달러(약 138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제한적인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일간 기준으로는 20일과 23일 각각 328만달러, 733만달러 순유입이 있었으나 24일에는 117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반적으로 기관 자금 유입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누적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까지는 추가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발추나스는 “누적 순유입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수십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며 “현재 유입 속도가 유지될 경우 이르면 5월 전후로 기록 경신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주간 ETF 현황] 비트코인 9일 연속 순유입⋯디지털자산 ‘회복 흐름’ [한주간 ETF 현황] 비트코인 9일 연속 순유입⋯디지털자산 ‘회복 흐름’](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26-101233-1200x675.png)



![[뜨는 맛집] 가격에 놀라고, 정성에 놀라고 [뜨는 맛집] 가격에 놀라고, 정성에 놀라고](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2-172923-560x747.jpg)
![[코생지] RSI30 아래로 몰린 알트들…데이터가 찾은 다음 반등 후보 [코생지] RSI30 아래로 몰린 알트들…데이터가 찾은 다음 반등 후보](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6/20260612-133623-560x3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