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지캐시(ZEC)가 로빈후드 상장 소식에 상승했다. 시장 전반 약세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서 헤이즈의 1만달러 전망이 재조명되며 향후 가격 기대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지캐시를 상장하면서 가격이 약 4% 상승했다. 같은 시기 전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ZEC는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였다.
로빈후드 상장은 수백만 개인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유동성과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최근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도 ZEC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갖춘 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으로 해석한다.
머트 뭄타즈 헬리우스 CEO는 해당 상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ZEC의 주요 플랫폼 편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로빈후드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원칙적 승인(in-principle approval)을 받았지만, 같은 날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디지털자산 시장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ZEC 가격은 약 332달러 수준으로, 단기 반등 이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는 39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최대 6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300~31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상승 시나리오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서 헤이즈의 장기 전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지캐시 가격이 1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전망은 장기 가정에 기반한 것으로 단기 가격 흐름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이 상장 효과에 따른 단기 반등인지, 구조적 상승의 시작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특히 알트코인의 경우 유동성 변화와 투자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단기 이벤트 이후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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