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 프로토콜 유에스디에이아이(USD.AI·CHIP)가 자사 거버넌스 토큰인 ‘CHIP’을 정식 출시하고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며 AI 에이전트 및 인프라 경제의 핵심 레이어로 부상했다.
23일(현지시각) 유에스디에이아이에 따르면, CHIP 토큰은 출시와 동시에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는 물론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바이비트(Bybit)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현물 거래를 시작했다.
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HYPE), 바이낸스 퓨처스(Binance Futures), 오케이엑스(OKX) 등에서 무기한 선물(Perps) 거래도 함께 지원하며 자산 접근성을 빠르게 확보했다. CHIP은 아비트럼(Arbitrum·ARB), 베이스(Base), 이더리움(Ethereum·ETH) 체인을 지원하는 옴니체인 대체가능토큰(Omnichain Fungible Token·OFT) 표준을 채택해 체인 간 이동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유에스디에이아이는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자산인 GPU를 담보로 온체인 유동성 부채 시장을 조성하는 프로토콜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억2500만달러(약 333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승인된 대출 한도(Credit Facility)는 12억달러(약 1조7800억원)를 상회한다.
주요 차입자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의 상장된 ‘네오클라우드(Neocloud)’ 기업들과 기관들이 포함돼 있다. CHIP 홀더들은 프로토콜의 △담보 적격성 △대출 심사 기준 △이자율 제어 등 핵심 리스크 정책 및 자본 배분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토큰 출시와 함께 보상 프로그램도 고도화된다. 유에스디에이아이는 ‘알로 게임(Allo Game)’ 시즌 2인 ‘플랫아이언(Flatir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CHIP을 스테이킹하거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포인트를 쌓고, 시즌 종료 시 CHIP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테이블코인 USDai 및 sUSDai 공급자들에 대해 최대 40배까지 포인트 획득 배율을 제공하는 혜택이 포함돼 있어 생태계 내 유동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ICO 참여자 및 기존 에어드랍 대상자들은 오는 5월30일까지 공식 앱을 통해 토큰을 청구할 수 있다.
유에스디에이아이 측은 “CHIP 출시는 AI 인프라 금융이 온체인에서 대규모로 실현되는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실제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프로토콜의 가치를 높이고 차입자 기반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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