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9월 1일 자리에서 물러나고,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차기 CEO를 맡는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쿡은 퇴임 이후 이사회 의장 겸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으로 남아 경영 전반에 관여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약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쿡 체제에서 차세대 리더십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조치로 해석된다. 쿡은 성명을 통해 “애플 CEO로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밝히며, 향후 전환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후임으로 지명된 존 터너스는 아이폰과 맥 등 주요 제품군 개발을 총괄해온 핵심 기술 리더로, 애플 내부에서 오랜 기간 차기 CEO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쿡은 터너스에 대해 “엔지니어의 사고와 혁신가의 영혼을 갖춘 인물”이라며 “애플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CEO 교체가 애플의 전략 방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쿡 체제가 공급망 관리와 글로벌 확장 중심의 경영이었다면, 터너스 체제에서는 제품 경쟁력과 기술 혁신에 보다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디바이스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리더십 변화가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릴지 관심이 쏠린다.

![[속보] 애플, 팀 쿡 9월 1일 CEO 사임…존 터너스 후임 내정 [속보] 애플, 팀 쿡 9월 1일 CEO 사임…존 터너스 후임 내정](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3/20260323-062158-1200x800.png)

![[속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상원 인준 통과 [속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상원 인준 통과](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2/20260221-000315-560x3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