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신용카드 핀테크 기업 미션레인이 미국 은행 인가를 신청하며 금융 시스템 내 입지 확대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신용카드 스타트업 미션레인은 미국 통화감독청(OCC)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국립은행(national bank) 인가를 신청했다. 본사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둘 계획이다.
미션레인이 인가를 받을 경우 ‘미션레인 은행’은 예금 수취나 기업 대출 없이 신용카드 사업에만 집중하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택형 신용보호 상품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션레인은 기존 금융기관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약 7000만명의 미국인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신청서에서 “전통 금융기관에서 소외된 고객에게 합리적인 신용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핀테크 기업과 비전통 금융회사들이 은행 인가를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 내 입지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미 일부 기업은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미션레인 역시 이러한 흐름에 합류했다. 은행 인가를 통해 규제 기반을 확보하고 자금 조달 및 사업 확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