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 프로젝트 USD.AI가 AI 연산 자원 확보를 위해 큐뮬러스 AI(Qumulus AI)에 약 1640만달러(약 242억4600만원) 규모의 추가 대출을 실행했다고 18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대출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H200 GPU 600대(서버 75대 규모)를 담보로 실행됐다. 대출 조건은 담보인정비율(LTV) 80%, 연이율(APR) 12%로 책정됐다.
해당 건은 지난 2024년 12월 양사가 합의한 5억달러(약 7384억원) 규모의 신용한도(Guidance Facility)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USD.AI는 지난해 2월 430만달러(약 63억5000만원) 규모의 첫 대출을 실행한 바 있으며, 이번 1640만달러 규모의 대출은 그 뒤를 잇는 후속 대출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금 집행을 두고 실물연계자산(RWA) 금융이 AI 하드웨어 시장과 결합해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GPU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AI 스타트업들의 인프라 확장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USD.AI 측은 “이번 대출 실행은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금융 지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금 집행이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