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영구우선주 STRC의 배당 주기를 기존 월 단위에서 격주 단위로 변경할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STRC 배당금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재투자 시차를 줄이고 시장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Strategy is proposing to pay semi-monthly dividends on $STRC, instead of monthly. No change to the annual dividend obligations or dividend rate. These proposed changes are intended to stabilize price, dampen cyclicality, drive liquidity, and grow demand. pic.twitter.com/jHFRaDz6oP
— Michael Saylor (@saylor) April 17, 2026
연간 배당금 총액은 유지… ‘지급 속도’에 집중
이번 제안의 핵심은 연간 총 배당금이나 배당률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급 주기를 쪼개어 시장에 공급하는 빈도를 높이는 데 있다. 스트래티지 측은 배당 주기가 짧아질 경우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더 빠르게 수령하여 재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배당락 등으로 인한 주기적인 가격 등락 폭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요 창출 효과도 점치고 있다.
6월 8일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 7월 첫 지급 목표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7일 예비 위임장을 제출했으며, 오는 4월 28일 확정 위임장 제출과 함께 본격적인 투표를 시작한다.
최종 승인 여부는 6월 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제안이 통과될 경우, 새로운 배당 주기에 따른 첫 확정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5일에 첫 격주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STRC는 스트레티지사의 영구우선주로 현재 연율 11.5%%의 배당을 지급한다. 스트레티지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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