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덴마크 국민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보유율이 4% 수준에 머물며 글로벌 시장 열풍과 달리 확산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개인 투자 규모가 작고 참여율도 낮아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각) 덴마크 중앙은행 조사 결과 2025년 기준 덴마크 국민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보유 비율은 4%로 2023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약 20만명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관심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 확산이 정체된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 대상은 15세 이상 3013명이다. 덴마크 조세부가 2024년 6% 보유율을 제시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낮은 수치다.
디지털자산 보유는 40세 미만에서 가장 활발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유 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에 집중됐다. 약 80%가 이들 주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은 약 20%에 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투자자는 1만덴마크크로네(약 1500달러) 이하 소액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보유 규모는 약 4억7200만달러에서 12억6000만달러 사이로 추정됐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덴마크의 낮은 보유율 배경으로 금융기관의 보수적 태도를 지목했다.
덴마크 은행들은 과거 고객의 디지털자산 구매를 제한하거나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하며 투자를 억제해왔다. 이로 인해 보유율은 노르웨이 약 11%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개인 지갑보다 규제된 플랫폼을 통해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거래 역시 유럽 디지털자산 규제인 MiCA 체계 내 플랫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비트코인닷컴은 전했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전체적으로 디지털자산 노출이 낮아 금융 시스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 규모가 작고 고소득층 중심으로 분포돼 있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자산은 여전히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며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비중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플로] “기관도 던졌다”…비트코인·이더리움 ETF서 하루 1조원 이탈 [펀드플로] “기관도 던졌다”…비트코인·이더리움 ETF서 하루 1조원 이탈](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5/20260519-133413-560x238.png)
![[롱/숏] “알트는 숏 전쟁 중”…DOGE·SOL에 하락 베팅 집중, ZEC만 ‘롱’ [롱/숏] “알트는 숏 전쟁 중”…DOGE·SOL에 하락 베팅 집중, ZEC만 ‘롱’](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4/20260403-120214-560x373.png)
![[파생시황] “7만6000달러 깨지면 롱 청산 폭발”…비트코인 하방 리스크 다시 커졌다 [파생시황] “7만6000달러 깨지면 롱 청산 폭발”…비트코인 하방 리스크 다시 커졌다](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5/20260519-111808-560x296.png)
![[뉴욕 코인시황/마감] 트럼프 이란공격 연기…비트코인 7.7만달러선 안간힘 [뉴욕 코인시황/마감] 트럼프 이란공격 연기…비트코인 7.7만달러선 안간힘](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5/20260519-054914-560x1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