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글로벌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 프로토콜 USD.AI의 거버넌스 토큰 CHIP의 무기한 선물 프리마켓 거래를 시작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4시15분(국내시각 기준)부터 CHIP/USDT 무기한 선물 계약의 프리마켓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USD.AI는 AI 인프라 자금 조달을 위해 구축된 퍼미션리스 대출 프로토콜이다. GPU 운영자가 자신의 하드웨어를 토큰화해 담보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즉각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CHIP 토큰의 총 공급량과 최대 공급량은 모두 100억개로 제한돼 있다.
프리마켓 거래 기간 동안 CHIP/USDT 선물 계약은 최대 5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하며, 테더(USDT)를 정산 자산으로 활용한다. 펀딩비는 프리마켓 특성상 인덱스 가격 산출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4시간마다 0.005%의 고정 금리가 적용된다. 바이낸스는 해당 계약은 향후 CHIP이 현물 시장에 상장돼 안정적인 지수 가격이 도출될 수 있는 시점에 표준 무기한 선물 계약으로 순차 전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시장 리스크 상황에 따라 △펀딩 수수료 △최대 레버리지 △증거금 요건 등을 수시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선물 시장 상장이 반드시 현물 시장의 상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프리마켓 거래 시 가격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선물 계약은 출시 후 24시간 이내에 카피 트레이딩 서비스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