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1분기 순이익이 22억달러(약 3조239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1분기 1300억달러(약 191조425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장기투자 펀드 순유입은 1360억달러(약 200조3144억원)였고, 이 가운데 ETF 순유입은 1320억달러(약 194조3700억원)에 달했다.
블랙록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53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67억달러(약 9조862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투자 수수료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
주식형 펀드에는 720억달러(약 105조9840억원), 채권형 펀드에는 340억달러(약 50조786억원)가 순유입됐다. 반면 ETF를 제외한 인덱스 펀드에서는 약 250억달러(약 36조8225억원)가 유출됐다. ETF 사업인 아이셰어즈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운용자산(AUM)은 3월 말 기준 13조8900억달러(약 2경458조5810억원)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1분기 증시 약세 영향이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시장 재평가 속에서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블랙록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플로] 기관 자금 비트코인서 알트코인으로…솔라나·XRP ETF 유입세 [펀드플로] 기관 자금 비트코인서 알트코인으로…솔라나·XRP ETF 유입세](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6/05/20260513-140051-560x30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