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웹3 엔터테인먼트 DAO 프로젝트 레이브다오(RaveDAO)의 유틸리티 토큰 RAVE가 하루 만에 245% 급등하며 9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상승률은 3600%를 넘어서며 시장 과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거래소 상장과 숏스퀴즈가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낮은 유통량과 내부자 개입 의혹 등 구조적 리스크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RAVE의 최근 7일 상승률은 3400%, 월간 상승률은 3600%를 넘어섰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현재 10.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AVE 시가총액은 이달 초 약 6200만달러에서 24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1000만달러 미만에서 6억7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급등세는 대형 거래소 상장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주요 거래소 상장이 개인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며 유동성을 크게 늘렸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 대비 약 373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3110만달러가 숏 포지션이었다. 이는 대규모 숏스퀴즈가 가격 급등을 촉발했음을 시사한다.
레이브다오는 이더리움 기반 웹3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F1 싱가포르 행사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실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약 3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에는 7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참여 증명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제공돼 온체인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수익의 20%를 네팔 틸강가 안과센터에 기부해 시력 회복 수술을 지원하는 구조도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사회적 요소가 일부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
급등세 이면에는 구조적 리스크도 제기된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RAVE는 총 발행량 10억개 대비 유통량이 낮아 가격 왜곡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제한된 유통량이 인위적인 가격 지지선을 형성할 수 있으며, 향후 대규모 매도 시 급락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기반 분석에서는 일부 지갑 간 협조적 거래 패턴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트코인닷컴은 초기 투자자들의 출구 유동성 확보를 위한 가격 부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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