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맞불 전략을 선택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은 7만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해협 통행을 무기로 삼는 이란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해협 봉쇄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회담은 잘 진행됐으나, 가장 중요한 핵 문제는 그렇지 않았다”며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젠가는 모든 선박의 출입이 허용되는 상황에 도달할 것이지만, 이란은 ‘어딘가에 기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세계를 상대로한 협박이며, 각국 지도자, 특히 우리는 결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통행료를 지불한 모든 선박을 국제 해역에서 수색 및 차단하도록 미 해군에 지시했다”며 “불법적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자는 공해상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란에게 통행료를 지불하거나, 협상을 통해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미군이 차단함으로써 이란의 돈 줄을 끊고, 석유 수출도 불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군의 해협 봉쇄는 이란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 유가를 급등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란 석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봉쇄가 시작될 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이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불법적인 강탈 행위를 통해 이득을 취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돈을 원하고, 더 중요한 것은 핵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우리는 모든 무기를 장전할 것이며, 이란에 남은 잔당들을 우리 군이 완전히 소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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