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옛 트위터)에 공유한 소식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인 MSBT의 운용 수수료를 14bp(0.14%)로 책정했다.. 이는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블랙록 등과 경쟁하기 위한 가격 파괴 전략으로 풀이된다. MSBT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상장됐다. 거래 첫날 34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업계 최저 수준”… 블랙록·그레이스케일 압박
모건스탠리의 14bp 수수료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업계 1위인 블랙록(BlackRock)의 IBIT(25bp)보다 11bp 낮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BTC보다도 1bp 낮은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블랙록의 IBIT가 전체 자산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브랜드 파워와 최저 수수료라는 무기로 기존 시장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계획이다.
모건스탠리 “고액 자산가 수요 상당… 비트코인은 사라지지 않을 자산”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글로벌 ETF 총괄 앨리슨 월리스(Allyson Wallace)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낮은 수수료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과 헌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특히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월리스는 “회사 차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사라지지 않을 하나의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월가 큰 손들의 유입 가속화
모건스탠리의 이번 행보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비트코인 ETF 시장이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 중심으로 형성됐는데, 대형 투자은행(IB)이 직접 발행사로 참여했기 떄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약 1만 6000명의 금융 어드바이저(PB)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을 통한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금의 유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에릭 발추나스는 “모건스탠리의 본격적인 가세와 공격적인 수수료 정책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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