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카타르가 중동 휴전 이후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인 라스라판의 생산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다만 본격적인 수출 정상화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여부에 좌우된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타르는 엔지니어와 작업자를 투입해 라스라판 시설의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수일 내 일부 생산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상화 속도는 불확실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과가 원활해야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
라스라판 시설은 지난 3월 초 가동이 중단되며 글로벌 가스 공급이 빠듯해졌다. 지난달 미사일 공격으로 카타르 연간 LNG 수출 능력의 17%가 손상됐다. 전문가들은 최대 5년간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 다만 다른 설비가 재가동되면 공급 차질 완화 가능성이 있다. 라스라판의 연간 생산 능력은 7700만톤이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여전히 변수다. 이번 주 초 카타르산 LNG를 실은 운반선 2척은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해협 통과를 포기했다.
미국과 이란은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세부 조건은 아직 불명확하다. 이란은 군과의 조율 아래 기술적 한계 범위에서 2주간 안전 통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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