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기자] 디파이(DeFi) 프로토콜 트리하우스(Treehouse·TREE)가 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2026년 1분기 성과를 담은 리캡(Recap) 보고서를 발표하며 생태계 확장 및 기관 채택의 주요 이정표를 공개했다. 트리하우스는 1분기 동안 티에셋(tAssets)의 유틸리티를 극대화하고 기관급 자금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디파이 금융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1분기 트리하우스의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기관급 자본의 본격적인 유입이다. 트리하우스에 따르면 아발란체(Avalanche·AVAX) 트레저리 기업 ‘아박스 원(AVAX One)’은 공개 상장된 재무 자산 배분의 일환으로 80만개 이상의 AVAX를 트리하우스의 tAVAX 전략에 예치했다. 이는 벤치 파이낸스(Benqi Finance)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기관들이 온체인 자산 운용을 위해 트리하우스의 티에셋 인프라를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 트리하우스는 사일로 파이낸스(Silo Finance) 내 tAVAX–AVAX 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해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사용자들이 루핑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트리하우스는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했다. 펜들(Pendle·PENDLE)과 스펙트라(Spectra·SPECTRA)에 각각 tETH와 tAVAX 풀을 신규 출시해 고정 및 변동 금리 노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어박스(Gearbox·GEAR) 프로토콜을 통한 수익 전략과 비피(Beefy) 파이낸스를 통한 tETH-wstETH 오토 컴파운딩 볼트 역시 출시돼 자산 운용 효율을 높였다.
보안 및 거래 편의 측면에서는 사이퍼록(Cypherock) X1 하드웨어 월렛이 TREE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비트판다(Bitpanda)에 TREE 마진 거래가 도입돼 사용자 접근성이 강화됐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이더파이(ether.fi)의 weETH를 tETH 전략에 통합하는 제안(TIP-8)을 승인하며 자산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내부 시스템 고도화를 병행했다.
트리하우스는 1분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2분기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추가적인 지분증명(PoS) 체인으로 티에셋을 확대해 시장 효율성 수익(MEY) 접근성을 넓힐 계획이다. 또 사용자가 정해진 기간 동안 고정된 이율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Fixed-rate borrowing) 기구를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TREE 스테이킹 기능을 활성화해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탈중앙화 기준 금리(DOR)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측은 1분기가 티에셋 생태계의 유틸리티를 확장하고 기관의 신뢰를 확인하는 시기였다면 2분기는 고정금리 대출 상품과 TREE 스테이킹을 통해 디파이의 고정금리 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