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시장 핵심은 발행이 아닌 거래 인프라
2차 시장 부재 시 투자금 회수 어려움
세컨드 스왑, RWA 거래 플랫폼 역할 강조
[일본 도쿄=블록미디어 정윤재 에디터]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의 핵심은 ‘발행’이 아니라 ‘거래’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컨드 스왑은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2차 시장 인프라 구축이 시장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투자 자금이 묶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RWA 시장의 다음 단계는 2차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세컨드 스왑은 RWA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유동성 부족’으로 진단했다. 자산 발행은 늘고 있지만, 거래 시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팀즈 서밋(TEAMZ Web3·AI Summit) 2026에서 캐니 리(Kanny Lee) 세컨드 스왑(Second Swap) 대표는 “지금 시장은 자산을 만드는 데 집중돼 있다”며 “언제든 사고팔 수 있는 구조가 없다면 시장은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RWA 시장 핵심은 ‘팔 수 있느냐’
캐니 리 대표는 2차 시장의 역할을 “돈이 묶이지 않게 하는 장치”로 정의했다. 채권이나 정기예금처럼 만기가 있는 자산도, 중간에 팔 수 있어야 투자 수요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2차 시장이 없으면 투자자는 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며 “결국 시장 전체 유동성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같은 시장이 존재하는 이유도 바로 이 거래 기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주식 토큰화 승인 흐름을 언급하며, 1차 발행 시장이 온체인으로 들어온 만큼 2차 거래 인프라도 필연적으로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컨드 스왑은 이 거래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TVL 5500만달러…유동성 실험 본격화
세컨드 스왑은 아발란체(Avalanche·AVAX)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내 총예치자산(TVL)은 5500만달러를 넘어섰다.
오션 파이낸스(Ocean Finance)와 협력해 해상 화물 금융을 온체인으로 가져온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실물 기반 자산에 투자하고, 7~9% 수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RWA가 단순 토큰 발행을 넘어 실제 투자 상품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세컨드 스왑은 일본을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규제 체계가 비교적 정비돼 있고, 저금리 환경에서 수익형 자산 수요가 높다는 판단이다.
회사는 카르다노 사이드체인 ‘미드나잇’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결제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해 수익을 엔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고 실제 소비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캐니 리 대표는 “일본은 준비된 시장”이라며 “2차 시장 인프라를 통해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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