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중동 긴장 고조와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증시는 방향성이 엇갈렸고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은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협상 시한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확전 가능성과 협상 연장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미 증시 혼조, 기술주 상대적 강세

미 동부시간 오전 9시30분 기준 S&P500은 14.36포인트(0.22%)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3.68포인트(0.18%) 내렸다. 반면 나스닥은 117.14포인트(0.54%) 상승했고 러셀2000은 10.60포인트(0.42%) 올랐다. VIX는 5.0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경기민감주 약세가 엇갈린 흐름이다. 변동성도 확대됐다.
유가 상승, 달러 약세·국채 수익률 하락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4%, 브렌트유는 0.82%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0.04% 내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5% 하락했다. 금은 0.18% 내렸다. 유가 강세 속 안전자산은 혼조 흐름이다.
디지털자산 시총 감소, 비트코인·이더리움 하락
디지털자산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3400억달러로 24시간 기준 1.80% 감소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8526달러로 1.33%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087달러로 2.62% 내렸다. 위험회피 심리가 반영된 흐름이다.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3%, 엑스알피(XRP)는 2.71% 하락했다. 솔라나(SOL)는 4.12%, 트론(TRX)은 1.39% 떨어졌다. 도지코인(DOGE)은 1.99%, 하이퍼리퀴드(HYPE)는 2.87% 내렸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5%로 전일과 동일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0.7%로 전일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파생상품 시장, 청산 감소·미결제약정 축소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미결제약정은 1054억4191만달러로 전일 대비 3.58% 감소했다. 24시간 청산액은 1억8398만달러로 41.46% 줄었다.

비트코인에서는 7233만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4996만달러로 더 많았다. 이더리움은 4467만달러 청산으로 뒤를 이었다. 롱 포지션은 2748만달러, 숏 포지션은 1719만달러였다.

![[뉴욕 코인 시황/출발] 이란 협상 시한 임박⋯ 비트코인 약세 [뉴욕 코인 시황/출발] 이란 협상 시한 임박⋯ 비트코인 약세](https://cdn.blockmedia.co.kr/wp-content/uploads/2023/05/월스트리트-2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