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스트래티지가 1분기 약 145억달러(약 21조8225억원)의 비트코인(BTC)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분기 말 기준 500억달러(약 75조2500억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비트코인은 1분기 동안 20% 넘게 하락했다. 2018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낙폭이다.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비트코인 보유분의 공정가치 변동을 손익에 반영하는 회계 기준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가격 하락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1분기 말 기준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000달러를 웃돌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보다 낮아지면서 보유 자산 가치가 줄었다.
과거 스트래티지는 주가 프리미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최근 자본시장 여건 변화로 보통주 대신 우선주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회사는 약 22억5000만달러(약 3조3858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자와 배당 지급을 2년 이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