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BTC)의 대규모 하락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과거처럼 85% 이상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드는 CNBC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음에도 시장은 이를 과거보다 안정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50% 하락도 승리로 본다”며 “85~95% 급락은 초기 기술 단계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제는 끝났다”고 밝혔다.
우드는 비트코인을 검증된 기술이자 새로운 자산군으로 규정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021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9000달러 수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은 약 80% 하락해 1만5600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하락폭은 2025년 10월 최고가 대비 약 52%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는 최대 낙폭을 72%로 제시하며 다음 저점을 3만4000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4만~5만달러 구간보다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가격이 7년 저점 수준으로 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과거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4월에 반등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에 따르면 약세장에서도 4월은 회복 구간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트코인은 3월 월간 기준 1.8% 상승하며 5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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