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최대 30개 디지털자산을 직접 편입하는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됐다. 기존 소수 자산 중심 ETF와 달리 시장 전반을 추종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30개 디지털자산 직접 담는 구조
25일(현지시각) 공개된 S-1 등록 서류에 따르면 이 ETF는 약 30개 수준의 디지털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수 ETF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소수 자산에 집중된 것과 대비된다. 해당 상품은 ‘크립텍스 디지털 마켓 캡 ETF’로, 티커는 BAGZ로 설정됐다.
특히 해당 ETF는 케이맨 제도 기반 자회사를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미국 규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자산 직접 보유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방식으로 해석된다.
기존 ETF 대비 ‘확장형 바스켓’
이번 ETF는 시가총액 기반으로 시장 전체를 반영하는 ‘확장형 바스켓’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현재 시장의 ETF 바스켓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디지털자산 ETF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일부 상품이 복수 자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편입 종목 수는 제한적이다.
이번 상품이 승인될 경우 투자자는 단일 ETF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실제 승인 여부와 최종 편입 자산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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