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화한 가운데, 백악관이 이란 전쟁 종료 시점을 해당 일정과 맞물려 시사했다. 군사 충돌과 외교 일정이 동시에 전개되며 국제 정세의 주요 변곡점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은 전쟁 종료를 위한 협상을 병행하면서도 추가 군사 압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긴장 완화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작전으로 연기됐던 회담이 재조정됐다며 “역사적인 방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워싱턴에서 상호 방문 일정도 추진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백악관은 이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를 내놨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전쟁은 4~6주 지속될 것”이라며 “시점을 계산해보면 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전쟁 종료가 미·중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일정상 맞물릴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