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해설가 맥스 카이저가 세계 경제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분명히 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이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악화되고 있는 경제 전망이 암호화폐 가격에 확실한 폭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각국 중앙은행들, 백악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비트코인의 2만5000달러를 위한 완벽한 설정이다. 통화정책으로부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은 정치 및 통화의 혼란을 모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이저는 특히 연준과 백악관 사이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압박에 연준이 굴복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1만달러 선을 넘어 오랜 기간 횡보를 계속하고 있는 점이 시장의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사이 또 다른 논쟁 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1만달러는 과거의 100달러처럼 새로운 바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