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위스 금융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2개 은행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26일(현지시간) 파이뉴스(Finews)에 따르면 세바(Seba) 크립토와 시그넘(Sygnum) 두 업체가 스위스 금융규제국(Finma)으로부터 은행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각기 발표했다.

Finma의 암호화폐 은행 라이선스 발급은 블록체인업계가 전통적 은행 산업 진출의 문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세바는 스위스 민간은행 줄리우스 베이어와 파트너 관계를 수립했다. 또 시그넘 이사회에는 대형 은행 UBS의 최고 경영자를 지낸 피터 우플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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