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2만달러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93%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스큐(Skew)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Skew 트위터

비트코인이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을 기록할 확률을 예측하는 그의 차트를 보면 올해 12월19일에 비트코인이 2만달러가 될 확률은 7%로 나타났다.

스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중인 두건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마감시한인 10월이 시장에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가격 예측이 모두 비관적인 것은 아니어서, 레저X의 오라클은 12월28일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를 기록할 가능성을 31%로 예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