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수용 기자] 중동 긴장 완화 기대와 중앙은행 회의 주간을 앞둔 경계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도 동반 강세 흐름을 보였다.
16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 회의와 중동 정세, 인공지능(AI)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되며 증시와 디지털자산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TC)은 약 4%, 이더리움(ETH)은 약 10% 이상 급등했다.
미 증시 상승·VIX 하락

미 동부시간 오전 9시40분 야후파이낸스 기준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23포인트(0.97%) 오른 6696.42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25.31포인트(0.70%) 상승한 4만6883.78, 나스닥은 257.65포인트(1.17%) 오른 2만2363.01을 나타냈다. 러셀2000 지수는 8.94포인트(0.36%) 하락한 2480.05를 기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7.40% 내렸다.
달러 약세·국채 수익률 하락 속 원자재 혼조
달러인덱스는 0.39%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8% 내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92% 하락했다. 금은 0.67% 내렸다. 은은 0.45% 하락했고 구리는 1.01% 올랐다. 에너지 가격은 하락했지만 금속은 일부 반등하며 원자재 시장은 혼조 흐름을 보였다.
디지털자산 시총 확대·BTC 7만4381달러
디지털자산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5200억달러로 24시간 기준 3.69%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7만4381달러로 4.2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301달러로 10.18% 급등했다.

상위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64%, 엑스알피(XRP)는 4.78%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8.17%, 카르다노(ADA)는 9.35% 급등했다. 도지코인(DOGE)은 6.56% 올랐다. 트론(TRX)은 0.17%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7%로 전일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0.9%로 0.5%포인트 올랐다.
파생시장 미결제약정 증가·숏 청산 확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150억4288만달러로 24시간 기준 11.47% 증가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청산액은 4억1428만달러로 403.92% 급증했다.

이더리움 청산액은 1억6106만달러로, 이 가운데 숏 포지션에서 1억4455만달러가 정리됐다. 비트코인 청산액은 1억3620만달러였다. 마찬가지로 숏 포지션 청산이 1억1587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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